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위셋)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여성 과학기술인의 생성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전문성을 강화할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중급 과정 △AWS 생성형 AI 심화 과정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AWS 생성형 AI 기초 체험 교육'에 이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 100명에게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을 돕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앱과 각종 콘텐츠 제작 교육을 한다. 지난달 24일 시작한 이 교육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오는 8월 3일까지 이뤄진다. 우수 교육생에겐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문애리 위셋 이사장은 "AWS와 협력해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유망 분야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셋은 국가 여성 과학기술인 정책과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2011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