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성 및 여성팀의 새로운 메인 유니폼 파트너로 공식 선정돼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새로운 2024-25 시즌 홈 키트가 출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존 퀄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장한 결과로, 스냅드래곤 브랜드는 어웨이 및 써드 유니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차세대 PC, 확장현실 및 가상현실 헤드셋, 게임, 웨어러블, 자동차 등 다양한 디지털 브랜드에 활용, 전 세계 3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되고 있다.
이번 출시 영상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선수 에릭 칸토나가 등장해 선수 시설 보여준 열정과 창의성, 마음가짐 등을 공유하는 등 이번 스냅드래곤과의 협업이 팬들에게 어떤 의미로 이뤄졌는지를 전달한다.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은 해당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며, 어웨이 및 써드 키트는 7월 말 공개 될 예정이다.
2024-25 시즌 키트 공개로 팬들은 키트 전면의 스냅드래곤 로고를 스캔해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구현된 이 AR 경험을 통해 팬들은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장 클로드 블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홈 키트 출시는 매 시즌 설레는 순간이다. 올해는 스냅드래곤과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며 "유니폼뿐만 아니라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통해 팬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팬들과의 유대감을 깊게 쌓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협력을 확장하고 스냅드래곤을 키트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11억 명의 팬을 보유한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십억 디바이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