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지난 27일 어린이들과 장보기 행사와 관련, "군포시의 미래인 꿈나무들과 기억에 남을 시간을 가져 행복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하 시장은 군포역전시장에서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장보기 체험을 진행하는 ‘어린이 만세마켓’ 행사를 가진 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포에서는 장보기 시장 체험과 1919년 군포 항일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으로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운영되고 있다.
하 시장은 ‘1일 명예 전통시장 체험선생님’이 돼 대야행복한어린이집 원생 30여명과 함께 인절미 콩고물 묻히기, 전통시장 장보기, 바가지 근절 캠페인 등을 함께 했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과도 뜻깊은 대화의 시간이 됐다"면서 "군포역전시장의 발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