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X 어워즈 개최…사내 AI 활용 혁신 사례 공유

KT는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KT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AX 어워즈2024'에서 최우수상을 전남전북광역본부 임직원과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가운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KT]

KT는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기 위한 'KT 인공지능전환(AX) 어워즈2024'를 26일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AX 어워즈는 본사 개발 부서가 아닌 전국 네트워크·영업 담당 직원의 자발적 인공지능(AI) 업무혁신 사례를 조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선 11개 부서가 참가해 우수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전북광역본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과 업무혁신 도구를 활용해 AI가 모바일, 인터넷 등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 상품 영업 기회를 알려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는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전국 KT 담당 직원이 참고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우수상은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차지했다. 생성AI를 활용해 기업간 거래(B2B) 상품 제안서 작성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상품·고객에 대한 사내 자료를 미세조정(파인튜닝)해 맞춤형 제안서를 만들고 고객이 할 법한 질문 리스트 등을 제시하는 대화형 챗봇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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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KT 기술혁신부문 AI서비스랩 랩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전사 AX를 가속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