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는 7개 병원 응급실과 9개 정신과의원 진료실에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난동 및 의료진 대상 폭력행위를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종합병원 응급실과 정신과의원 진료실에 경찰서와 연계된 양방향 비상벨을 설치해 현재까지 운용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실과 진료실에는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찰과 병원의 공동업무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비상벨 설치 후 경찰은 매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응급실 내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안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고 이는 시민 안전과 관련이 깊은 상황이다"며 "지역사회공동체 협력치안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의료진은 안정적인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고한석 굿모닝병원장은 “이번 응급실 내 신속한 치안안정관련 업무협약식을 추진하여 주신 장정진 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류선영 평택성모병원행정부원장, 박관태 박애병원경영총괄원장, 김석한 송탄중앙병원장, 박홍규 PMC박병원장, 조봉완 서울제일병원장도 예전에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비상벨을 설치한 이후로는 경찰에서 신속하게 출동해주고 있어서 안정감 있게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경찰에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