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사장 유동혁)는 한국캐릭터협회 등 6개 기관과 구리 테크노밸리 조성 및 입주 지원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한국캐릭터협회를 비롯해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여성캐릭터협회, 한국완구협회,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공모전을 여는 한편 해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 캐릭터와 완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6개 협회는 구리 테크노밸리에 첨단기술인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AI, 실감 콘텐츠(VR·MR) 등을 문화콘텐츠 사업에 접목하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캐릭터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정보 공유 등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사는 첨단 문화산업 조성 관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제휴·협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문화 산업 분야의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이를 계기로 4차 첨단 산업 중심의 구리 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