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민간투자 사업 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중앙재정 65%를 상반기에 신속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 차관은 "신속집행 대상에 포함된 재정,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사업 등 각 분야별 추진실적을 면밀하게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간투자사업은 연간 5조7000억원, 상반기 2조7000억원의 집행목표를 수립한 뒤 도로·철도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돼 5월 말까지 1조9000억원을 집행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과 C노선(GTX-C) 등 대규모 민자사업이 착공되는 만큼 집행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현황을 지속 관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