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옴부즈만 제도는 제 3자 입장인 외부 전문가를 위촉, 해당 기관의 주요 사업·부패 취약분야 추진과 관련한 청렴성과 투명성을 모니터링하고 제도 개선을 직접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통제시스템이다.
IPA는 지난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2년 단위로 운영 중이다. 이날 새로 위촉된 제8기 청렴옴부즈만은 △대양엔지니어링 서규학 대표 △신정회계법인 김기현 이사 △교육컨설팅그룹 울림 김혜영 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IPA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의 프로세스를 상식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감시함으로써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청렴옴부즈만의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고 적극 수용하겠다"며 "정책환경 변화 등을 조속히 반영해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