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주요 등산로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 32개를 신규 설치했다 사진여수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6/26/20240626170018174671.jpg)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6일 주요 등산로에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 32개를 신규 설치했다.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이 가능한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표기한다.
특히 최근에 설치한 번호판은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으로, 핸드폰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인식하면 해당 위치의 지점번호가 핸드폰에 자동 입력되어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구조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판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비거주지역 중 국가지점번호판 설치가 필요한 곳에 신규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와 함께 응급상황 시 구조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부터 봉화산, 고락산, 안심산 등 관내 14개 등산로에 총 16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관리 중이며, 이번에 앵무산, 백호산, 개도 봉화산에 총 32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