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보건소는 지난 25일,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12월 개소 이후 보건소가 직영으로 운영했으나, 관내 정신의료기관 부재 및 전문적인 상담 인력 채용 연속성 등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4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생애주기별 마음 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과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마음을 보살필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인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