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부검..."사망 원인 확실히 밝히기 위해"

2024-06-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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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 부검하는 이유로 "사망 원인과 신원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화성 화재 사망자의 신원 파악이 완료된 시신은 단 3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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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어제 추가로 발견된 시신에 대해 오늘 오전 중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앞서 경찰은 25일 오후 사망자 시신 22구의 부검을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이 마지막 사망자의 부검까지 결정하면서 23명의 사망자 전원을 부검하게 됐다.

경찰은 사망자 전원 부검하는 이유로 "사망 원인과 신원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현재 화성 화재 사망자의 신원 파악이 완료된 시신은 단 3구에 불과하다. 시신의 훼손 상태가 심해 지문으로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관계당국은 훼손 정도가 덜한 신체 부위와 대퇴골에서 DNA를 채취해 유가족들과의 대조를 통해 신원 특정 작업에 나섰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께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한국인 사망자는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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