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LPG용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읍면의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LPG용기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무호스는 절단되기 쉽고, 노후화돼 가스 누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스시설은 오는 2030년까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 용기 보호함 등 추가 안전장치를 의무 설치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3575만원을 투입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중간 밸브인 퓨즈콕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압력조정기 교체와 차양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대상가구는 총 130가구며, 가구당 사업비는 총 27만5000원으로 자부담은 5만원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7602가구의 시설개선을 완료했으며, 2021년부터는 취약계층에서 일반 단독주택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추진 중이다.
시공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4개소 가스설비업체가 해당가구를 방문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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