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27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4일과 25일 대남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다. 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풍선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