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지음은 안의 제2농공단지 1만 529㎡ 부지에 약 45억원을 투자해 고강도 하우스 텐트와 대형 창고 천막 등을 생산, 시공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지음'은 경기도 여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생기업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남부권 수주량 확대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함양군과 투자 협의를 이어온 결과,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음이 우리 군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투자계획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국정 지음 대표는 “남부내륙교통 중심지인 함양군에 투자하게 되어 남부지역 공략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며, “함양군민들을 위한 사회 환원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생산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