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경남 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여행사와 유커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단독으로 개최한 현장 마케팅 행사로, 최근 다시 증가하는 중국 여행 수요를 겨냥해 경남 여행 붐 조성 및 업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시와 함께 21일 ‘관광홍보설명회’에 참여해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현지 관계자들은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숙박, 관광지, 먹거리, 요금 등이 합리적으로 구성된 김해 관광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김해방문의해', '유네스코 관광지 선정' 등 다양한 이슈에도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22일 상하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남여행페스타’에는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김해 부스를 찾았다. 2030 세대 방문객들은 김해 대표 캐릭터 ‘토더기’와 관광 캐릭터 ‘금이야 옥이야’ 굿즈를 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SNS(위챗 모멘트)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해문화재단의 이세희 담당자는 “팬데믹 이후 중화권 인바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네트워킹 구축은 물론 연계 관광상품, 숙박·먹거리 연계, 중문 안내문 등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본토 관광업계와 유커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