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파리올림픽에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지난 5월 26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전훈영(오른쪽 첫째), 임시현(오른쪽 둘째), 남수현(왼쪽)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인이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양궁이었다. 

25일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파리올림픽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양궁(58%)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축구(45%), 3위 태권도(33%)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개 광역시 15~59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림픽 중계 방송 시청 시 주 이용 TV 채널은 MBC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SBS, KBS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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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가장 많이 볼 것으로 기대하는 플랫폼은 유튜브(57%)로 확인됐다. 네이버(20%), 인스타그램(8%)로 뒤를 이었다. 

인스타그램은 10명 중 5명이 올림픽 관련 정보를 교류할 때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대부터 40대까지 인스타그램으로 올림픽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었다. 

한편 파리올림픽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유관중으로 치러진다.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206개국 1만 500명의 선수단이 32개 종목 329경기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