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G엔솔, 하반기 눈높이 조정이 먼저… 목표주가 ↓"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하반기 목표치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최근 GM의 판매 회복이 관찰되었으나, 그 외(테슬라, 유럽OEM) 고객들의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수요 부진 여파로 연초 이후 반등을 이어가던 리튬 가격은 최근 하락 반전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GM이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나 공격적인 생산 목표치(2024년 20~25만대)는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적인 생산 목표치를 설정한 배경에는 3만 달러대의 EQUINOX 출시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으나 월 판매량 확인 이후(5월 판매 시작) 현실적인 목표치가 재 수립될 것이라 예상된다.

관련기사

• LG에너지솔루션, 스페이스X 우주선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본격화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15만대 내외 생산이 현실적이라 판단하고 AMPC도 기존 대비 20% 하향 반영했다”면서도 “올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신차 효과 및 판가 안정화(마진 회복)로 실적 개선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