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산 바나나, 일본 점유율 78%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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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마르틴 고메스 로무알데스 필리핀 하원의장은 필리핀산 바나나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78%까지 저하됐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일본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개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필리핀 우호의원연맹과 도쿄(東京)에서 가진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로무알데스 하원의장은 필리핀산 바나나의 일본 점유율은 과거 90% 이상이었다는 점을 거론하며, 2008년에 발효된 필리핀-일본 경제동반자협정(JPEPA) 개정을 통해 점유율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파인애플, 아보카도 등 농작물 전반의 수출확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무알데스 의장은 양국 간 무역액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12%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모리야마 의원에게 개정 논의의 재개를 요청했다. 모리야마 의원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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