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해 한복업체 4곳과 함께 전 세계에 한복의 매력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24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번 사업의 한류 예술인을 배우 김태리로 선정하고 함께 한복 상품을 기획·개발할 한복업체 4곳을 금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전했다.
2023년에는 배우이자 가수인 수지가, 2022년에는 세계적 스포츠 스타이자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한류 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올해는 김태리가 한복 브랜드와 협업해 한복 디자인 기획과 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복 디자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영상 등 다양한 기획 홍보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전문성, 차별성, 구현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총 4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김태리를 모티브로 하여 업체당 8벌의 한복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최근 한복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방한 관광객들이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에서 한복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류 예술인과 한복업체가 함께 개발한 한복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한 매력이 전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