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영 특별자치추진단장과 이주연 기업호민관, 김형진 국가산업융합센터 규제대응실장,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전문가,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규제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토론회에서 관련 기업들은 경제성 있는 수소의 공급망 구축과 제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며 입을 모았다.
먼저 액화수소 운송·저장용 ISO(국제표준화기구) 탱크 컨테이너의 제조, 검사 등에 필요한 제도 마련과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한 해상운송 전용항만(선석) 및 인프라 확보 방안을 강구했다.
한편 새롭게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을 준비중인 지역기업 대표들이 경영 애로사항을 토로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김상영 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청정에너지를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찾아내어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규제 합리화와 도내 수소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선지역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및 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방안을 논의, 기업·유관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 운영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현장감 있는 시군 순회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좋은 방향의 정책으로 환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