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은 21일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초인공지능(ASI)을 10년 정도 뒤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그룹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향후 사업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손 회장은 "인간 1만 배 지능을 가진 ASI를 실현하겠다"면서 "손정의는 ASI를 실현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해온 사업은 전부 준비운동"이라면서 ASI를 활용해 인류를 진화시키는 것이 '소프트뱅크 사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