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민주당 도당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100%)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위원장은 지난 2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동태삼정 지역을 위해 앞으로 지선과 대선 등 모든 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인을 도와준 모든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의 운영방안에 대해서 “선거 공약에서 밝혔듯이 각지역마다 부위원장체제로 협의체를 구성해 독립적인 연합체계로 융합시켜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신임 위원장을 맡으면서 앞전에 보안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계파색깔이 여러 가지로 나누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이러한 것을 하나로 통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워크샵, 강연 등)을 만들어서 더불어 민주당이 하나되는 목소리를 내는데 본인이 앞장서는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서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영월에서 삼척까지의 예타가 최근 연장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선거때만 이용하는 신뢰 없는 행동에 실망을 했다"면서 “동서일축, 남북십축의 교통망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동해안이 발전할 계기가 된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은 중앙에서 신경을 써줘야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사업은 여·야를 떠나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삼척시 도계에 앞으로 들어오는 중입자 가속기에 대한 생각은 “지방에서 도심지로 이주하는 가구들이 많은 이유는 의료 문제 때문”이라며 “이 지역은 고용위기 지역이며, 정부에 100% 지원을 받아서 진행해야 할 사업”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정훈 위원장은 삼척 출신의 삼척시의장, 강원도시·군의장협의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그는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과 당원 중심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덧붙여, 이 위원장은 당원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