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적었다.
그는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절박함이 시작될 때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이 불출마를 결심하면서 전당대회 대진표는 4자 구도로 짜여지게 됐다. 앞서 안철수, 김재섭 의원은 각각 불출마를 선언했다.
수도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나경원 의원은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