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정부, 북·러 군사 협력 강화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外

2024-06-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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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북·러 군사 협력 강화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한동훈, 尹에 당대표 출마 결심 전달…"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23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한 전 위원장이 어제 윤 대통령와 통화했다"며 "한 전 위원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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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러 군사 협력 강화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
정부는 20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주도한 러시아가 스스로 결의안을 어기고 북한을 지원해 우리 안보에 위해를 끼치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겨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진 러시아가 차차 아는 게 흥미진진하지 않겠냐"고 했다.
 
한동훈, 尹에 당대표 출마 결심 전달…"이기는 정당 만들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23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광재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0일 "한 전 위원장이 어제 윤 대통령와 통화했다"며 "한 전 위원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기는 정당을 만들어 보겠다'는 당대표 출마 결심을 전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내달 23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한 전 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경찰 출석한 임현택 "전공의와 의협 관계자 죄 없는 것 전 국민이 알아"
전공의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경찰에 출석했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모습을 비쳤다. 그는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을 의사 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안다"고 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죄와 혐의 여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임 회장은 '지난번 소환 조사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이냐', '27일 무기한 휴진 예고는 전공의와 사전 소통했는가', '범대위 구성 관련 전공의와 합의했는가' 등을 묻는 말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임 회장은 이달 초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최근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을 빚고 있다.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문제에 "네이버와 협의 중…합의는 안 돼"
소프트뱅크는 20일 일본 정부가 메신저앱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에 행정지도를 하면서 자본관계를 재검토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네이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상황과 전망'에 관한 질문에 "라인야후 요청을 받아들여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 합의에 이르진 않았지만 라인야후 미래를 생각해 가능한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며 "네이버가 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명확히 답변할 수 없지만 지속해서 합의를 거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절반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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