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상승 마감하면서 2년 만에 280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0포인트(0.37%) 오른 2807.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2억원, 16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6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1.71%), KB금융(2.41%) 등이 강세였고,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35%), 삼성바이오로직스(-1.06%), 기아(-1.28%), 셀트리온(-1.80%), POSCO홀딩스(-0.54%)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76%), 보험(2.60%), 증권(1.98%), 건설업(1.55%),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51%) 등 대다수가 상승했고, 음식료업(-1.09%), 의약품(-0.93%), 운수장비(-0.8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6포인트(0.43%) 내린 857.5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포인트(0.03%) 오른 861.44에 출발해 낙폭을 줄여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 기관이 807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139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76%), HLB(0.16%), 레인보우로보틱스(0.36%)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3.09%), 에코프로(-2.08%), 리노공업(-1.54%), 셀트리온제약(-1.69%), 삼천당제약(-0.24%), 클래시스(-3.80%), HPSP(-3.6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인터넷(4.77%), 기타서비스(1.41%), 금속(1.26%), 건설(1.10%), 디지털콘텐츠(0.97%) 등이고, 하락 업종은 일반전기전자(-1.74%), 반도체(-1.71%), 섬유의류(-1.69%), 통신장비(-1.60%), 의료정밀기기(-1.5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