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배추 작황 점검 나선 송미령 장관 "생육 관리에 만전 기할 것"

2024-06-17 16:0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송 장관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대량수요처인 김치업체의 사전 원료 확보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재배 농가를 도우면서 기상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공급부족에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한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현재 추진 중인 봄배추와 봄무 비축(1만5000t)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고랭지 채소의 수급 조절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원권 비축기지 신축도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잘해달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김치협회에도 배추 수급 안정 위한 노력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여름철은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재배가 어려운 시기"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과 합동으로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여름 배추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을 방문해 여름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배추 가격은 봄 배추 출하로 전·평년비 하락세지만 여름철 가격 급등 우려가 남아있는 상태다. 배추와 같은 노지채소는 기온, 강우 등 기상 요인과 생육 관리에 따라 생산량 변동이 큰 품목이다. 최근 몇 년간 반복된 여름철 고온과 호우로 고랭지 배추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였고 올여름에도 많은 호우와 고온이 예상되면서 변수가 많은 상황이다. 

송 장관은 현장에서 농촌진흥청에 "고랭지 채소 기술지도에 만전을 다하고 더위에 강한 품종 보급에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협에는 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송 장관은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배추·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약제와 영양제를 충분히 지원하라"며 "배추 예비묘도 차질 없이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치협회에는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여름철 배추는 통상 김치업체의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다. 송 장관은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대량수요처인 김치업체의 사전 원료 확보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렴한 봄배추를 많이 매입해 재배 농가를 도우면서 기상이변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공급부족에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한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현재 추진 중인 봄배추와 봄무 비축(1만5000t)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고랭지 채소의 수급 조절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강원권 비축기지 신축도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잘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