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질병청,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위해 맞손

2024-06-16 11:0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외에도 인수공통감염 병원체의 관리와 민간 제공 체계 마련,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감시 체계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김정희 검역본부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동물 감염 사례, 바이러스 변이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별로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인수감염 확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주목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 센터에서 관계부처 민간합동 대책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인수 공통 감염이 확산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공통 주제로 선정해 논의했다. 

이는 매년 야생 조류 이동에 따라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유입·발생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해외에서는 해양 포유류에서의 발생 확산과 더불어 올해 처음 미국 가축 소에서 고병원성 H5N1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인체감염 사례도 미국(H5N1)과 멕시코(H5N2)에서 연이어 확인되는 등 최근 AI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책위원회는 국내 사육 가금과 야생동물 등 AI 발생동향과 미국 젖소 H5N1 인체감염 사례 등 국내외 AI 발생 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에 따른 국내 포유류 예찰(모니터링) 강화 등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AI외에도 인수공통감염 병원체의 관리와 민간 제공 체계 마련,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감시 체계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김정희 검역본부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동물 감염 사례, 바이러스 변이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별로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철저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