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8일 '전세사기 지원방안' 2차 설명회 개최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최근 마련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7일 1차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다만,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대해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더 많은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차 설명회를 추진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30분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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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실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한 적용 시뮬레이션을 설명한다. 이후 국토부에서 지난 1차 설명회 때 주로 질문된 내용에 대한 답변(10분 내외)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홈페이지(정책자료-정책Q&A)를 통해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자주 질문되는 사항에 대한 답변(FAQ)을 게시해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2차 설명회를 통해서도 피해자분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예정"이라며 "지원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