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종배 연구원은 "2분기 6조2390억원, 영업적자 3690억원을 예상한다"며 "2분기 모바일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는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증설된 생산능력(Capa)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P)-OLED 출하 확대 및 퀄 지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IT OLED 출하, TV 패널 출하 확대 등 동사는 전체 사업부문에서 순항 중"이라며 "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OLED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4년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IT 수요 사이클과 OLED의 지속적인 확대 적용을 고려했을 때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2024년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0.87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