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기소에…"검찰 '짜깁기 수사'면 조직 궤멸할 것"

2024-06-13 10:1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기소된 데 대해 "요즘 검찰에서는 목표를 정해놓고 그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그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라며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지 않고 증거를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증거를 수집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데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간혹 보이는 이런 검찰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 글자크기 설정

이재명 향해선…"트럼프 닮은 뻔뻔함도 대단한 멘탈"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 기소된 데 대해 "요즘 검찰에서는 목표를 정해놓고 그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고 언급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과거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 검찰은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찾는 정의의 기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그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라며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지 않고 증거를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증거를 수집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데 목표를 정해놓고 증거를 꿰맞추는 짜깁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간혹 보이는 이런 검찰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될 그 사건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주목된다"면서도 "법정이 아닌 정치인들의 아전인수격 장외공방은 꼴사납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온갖 부정비리에도 대선 출마를 강행한 트럼프의 멘탈도 대단하지만 이 대표의 트럼프 닮은 뻔뻔함도 대단한 멘탈"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