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4일, 31일 양일간 간전면 거석·묘동·하천·효죽마을을 방문하여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의 일환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 사업은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 12,790,000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1월 30일까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강교실에는 여수 스킨헬스 체형교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와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NATURE’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관리해주고 운동법을 효과적으로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은 "이렇게 먼 곳까지 와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직접 안마도 해주고 방법도 알려줘서 감사하다.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알려준대로 열심히 운동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교통소외지역에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원거리 지역의 복지불균형을 완화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