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2024-06-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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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 최초'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앞두고 반려가족 정담회 가져

전국 최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AI 그림콘테스트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실시

사진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김포 시민들을 만나 반려문화정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 반려가족분들이 기다려왔던 공공진료센터가 곧 개소한다. 반려동물 의료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전담 진료센터인만큼 많은 반려동물 가족분들이 마음 편하게 이용해주셨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은 사람과 똑같은 존재로 봐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김포시로 올 수 있게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오는 24일 개소한다.
공공기관으로 기초지자체가 반려동물을 가족의 개념으로 접근, 복지적 차원에서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발맞춘 행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김포시는 복지국 소속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배치, 반려동물을 여성이나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 가족과 같은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 보고 복지정책의 대상의 관점으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정책의 상징이자 출발점이라 보고, 시대 흐름에 맞게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시는 오는 24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11일 김병수 김포시장이 직접 공공진료센터를 찾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개소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후, 운양동에 위치한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김포 시민 10팀을 만나 반려문화정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진행사항 등을 공유하고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김포시가 해야 할 일, 해줬으면 하는 일들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은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반려동물 진료와 상담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반려문화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지난 1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24일 18시, 운양역 환승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진 후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진료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진료 예약 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 전국 최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기원 AI 그림콘테스트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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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전국 최초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AI 그림콘테스트’의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콘테스트에 지원작이 164건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온라인 투표 역시 국민적 관심과 뜨거운 참여가 전망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된다면’을 주제로 생성형 AI를 이용해 나만의 명령어로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만든 이미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응모를 실시한 결과 총 164점이 지원됐고, 이중 6월 7일까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0점이 통과된 상태다.

이에 온라인 투표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점을 대상으로 하고, 이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3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AI와 SW 지역인재 교육특화를 추진하고 있고 AI콘텐츠가 대세라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에 대한 정보를 AI가 습득(머신러닝)하도록 추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이다. 첨단 설비를 갖춘 미래형 김포국제스케이트장을 AI가 상상 구현해 참신하고 트렌디한 작품이 많았다” 며 “김포시민을 넘어 전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전 시민 응원 광풍이 불고 있는 김포에서는 이번 AI 그림콘테스트를 비롯, 전국 SNS 캠페인, 챌린지 패러디 숏츠 공모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략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국민 참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각계각층 지도층 인사와 유명인들의 응원동참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빙상스포츠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김포는 세계인뿐 아니라 전국에서 접근하기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수도권과 대도시광역권 인프라 보유, 서울과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의 연속성 확보가 가능한 최적지로, 국제스케이트장유치에 나선 지자체 중 온라인 서명에서도 가장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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