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수성구청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에 있는 6개 대학 총학생회와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 및 청년 친화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협약식에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한 수성구청 관계자와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수성대학교, 영남대학교 6개 대학의 총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과 일반 청년들이 청년연합팀을 결성, ‘우리 학교를 수성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수성구청년축제를 개최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축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수성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해 제6회 수성구청년축제를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언제나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청년들이 주체가 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청년의 꿈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수성구청년축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