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총 1억45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및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승강장 설치 계획 대상지는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인근에 병원이 있는 △한솔재활요양병원 △예수병원 △영생고전주대사대부고 △평화주공1·2단지 △평화동신아파트 등이다.
특히 해당 승강장에는 현재 비가림막이 없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이와 함께 새로 조성되는 저상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도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인도를 정비하고, 승강장 지붕 위에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하고 아래에 버튼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원이 빛을 보고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개선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승강장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