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친환경성과 생산성을 겸비한 A4 라인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 'AM-C40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AM-C400은 국내 비즈니스 컬러복합기 시장 내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A3 레이저 컬러복합기 대비 친환경적인 사용성·빠른 인쇄 속도·콤팩트한 크기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AM-C400 복합기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도 자랑한다. 분당 최대 25매 출력 가능한 A3 레이저 복합기와 비교 시, A4 사이즈 용지를 컬러·흑백 모두 분당 최대 40매까지 출력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약 1.6배 향상된다. 흑백 3만1500매, 컬러 2만8000매까지 출력할 수 있는 대용량 잉크 카트리지를 적용해 잉크 교환 빈도 및 소모품 관리 비용 또한 줄여준다. A3 복합기로 실제 A3 용지를 출력하는 비율이 평균 3%인 점을 감안하면 빠른 인쇄 속도와 실용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심플한 내부 구조와 적은 부품 구성, A4 용지 전용 대응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너비 465㎜, 깊이 517㎜로 필요한 설치 면적이 작고 자사 A3 복합기 대비 최대 51%까지 부피를 줄였다.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 디자인과 엡손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한 디자인도 눈여겨 볼 점이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A3 용지 출력이 불필요한 고객을 위한 복합기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라며 "엡손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