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블루멘트' 상표권 출원…저탄소·친환경 강조

2024-06-12 09:3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표시멘트가 저탄소 친환경 제품군을 살려 차별화를 갖춘 '블루멘트'로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으로 표현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삼표시멘트가 저탄소 친환경 제품군을 살려 차별화를 갖춘 ‘블루멘트’로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멘트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로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으로 표현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특히 로고를 대각선으로 봤을 때 순환 마크(리사이클링)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체적인 디자인이 사각형을 연결시켜 놓은 형태로 그려져 마치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 모양을 연상하게 해 그룹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삼표시멘트가 블루멘트라는 네이밍을 선점한 이유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보유 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남은 물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블루멘트 PC)를 비롯해 △블루멘트 ECO SPEED △블루멘트 ECO LOW HEAT △블루멘트 ECO SOIL 등이다. eq는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메탄, 아산화질소, 불소가스 등의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배출량 단위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블루멘트 상표권 출원을 계기로 토목 및 건축 공정별 제품에 대한 브랜드 개발 및 성능 개선에 집중하면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당사만의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브랜드화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변화하는 삼표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블루멘트 CI 사진삼표그룹
삼표시멘트 블루멘트 CI [사진=삼표그룹]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