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놈' 승리가 사진 한 장 찍어달라 해서..."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분노

2024-06-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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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루머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이에 고준희는 욕설을 내뱉으며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며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한 장이 루머 발단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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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루머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 - 아침 먹고 가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성규는 고준희에게 "루머가 터지지 않았냐. 상관없는 문제였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고준희는 욕설을 내뱉으며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며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한 장이 루머 발단이 됐다고 언급했다. 고준희는 이에 대해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는데 그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던 (승리가) '누나 저랑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준 것이다. 저와 인스타 맞팔이 아니어서 그 친구가 인스타에 그 사진을 올린지 몰랐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 얘기를 했다. 근데 회사에서 방치를 하는 거다"라며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다'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고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준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승리가 동료들과 나눈 온라인 메신저에 등장한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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