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말라위 군 당국은 치킹가와 숲에서 실종된 군용기를 발견했다. 매체는 "칠리마 부통령을 비롯한 탑승자 10명 전원의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항공기는 전날 오전 9시 17분께 말라위 수도 링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했다. 약 45분 후 음주주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는 음주주 공항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사고 항공기는 악천후로 인한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