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

2024-06-11 11:24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착공식이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현장에서 개최됐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중수로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을 포집하는 설비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월성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경험을 살려 유럽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이다.

  • 글자크기 설정

총사업비 2600억원 규모…2027년 9월 준공 목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을 기념하는 세레모니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을 기념하는 세레모니.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착공식이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현장에서 개최됐다.

11일 한수원에 따르면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중수로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을 포집하는 설비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월성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경험을 살려 유럽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임갑수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 코스민 기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 발주사인 SNN과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체르나보다 건설소를 발족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규제기관의 건설 허가까지 마쳤다. 

앞으로 부지 정지와 최초 콘크리트 타설 등 건설 단계를 거쳐 시운전 시험 후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약 2600억원 규모다.

황주호 사장은 "제때 착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정부, 발주사 및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