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 전대 출마 고민 중…적절히 판단할 것"

2024-06-11 09:3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위원장이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뒤집어서 얘기하면 지금 상황에서 당원들이 원하고, 당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많은 분의 뜻을 따라 출마하는 것 또한 가장 적극적이고, 한 전 위원장에게는 가장 위험 부담이 큰 행태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 현안과 관련한 글을 작성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韓 출마 반대하는 분들도 애정 갖고 말한 것"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한 위원장이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 과정에서부터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 동안 사무총장으로서 쭉 실무적으로 보좌를 해왔기 때문에 총선 이후에도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이 '지금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는 게 좋겠다'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애정을 갖고 말하는 것"이라며 "그만큼 리스크가 있고 정치인 한동훈에게 출마하는 선택이 큰 위험이 있다고 말씀을 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뒤집어서 얘기하면 지금 상황에서 당원들이 원하고, 당을 위해 출마해야 한다는 많은 분의 뜻을 따라 출마하는 것 또한 가장 적극적이고, 한 전 위원장에게는 가장 위험 부담이 큰 행태의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4.10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 현안과 관련한 글을 작성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밤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의혹'으로 중형을 받은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저격했다. 그는 "공범들이 관련 재판에서 줄줄이 무거운 실형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니, 자기도 무죄 못 받을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그러니 대통령 당선을 감옥 가지 않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