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굿즈, 서울관광플라자 상륙…MZ 여행객 취향 저격할까?

2024-06-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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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MZ 여행객의 취향을 저격할 서울 대표 공식 굿즈가 등장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0일 '서울마이소울샵'을 개관하고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울 굿즈(Seoul Gifts)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굿즈는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이색적인 서울시 공식 관광 기념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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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굿즈숍 '서울마이소울샵' 개관

아트작가 협업…MZ세대·외국인 중심 마케팅 박차

6월 10일 서울 종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개최된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6월 10일 서울 종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개최된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국내외 MZ 여행객의 취향을 저격할 서울 대표 공식 굿즈가 등장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0일 '서울마이소울샵'을 개관하고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울 굿즈(Seoul Gifts)를 새롭게 선보였다. 

서울굿즈는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이색적인 서울시 공식 관광 기념품이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종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 1층에 신규 조성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홍성태 서울시 브랜드총괄관, 진홍석 서울시 관광명예시장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조성된 외국인 대상 K-컬쳐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컬쳐라운지’와 1층 서울굿즈샵을 시찰하고, 주요 굿즈를 착용해 보고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미국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서울 굿즈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굿즈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규 출시한 서울굿즈 중 서울 대표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해 제작한 아티스트 컬래버 라인이 이목을 끌었다. 재단은 서울브랜드가 즐겁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 관광객들에게 더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홍원표·아트놈·이사라 작가와 협업했다. 

작가들은 △서울 브랜드 슬로건 △‘SEOUL MY SOUL’의 핵심 메시지인 Love(마음과 사랑) △WOW(다채롭고 새로운 경험) △Fun(즐거움)을 테마로 서울굿즈를 공동개발했다.

홍원표 작가는 ‘서울의 Fun’을 굿즈에 담았다. 그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상, N서울타워, 광화문 디자인을 진행했다. 특히 ‘SEOUL MY SOUL’ 로고를 홍 작가 스타일로 드로잉했다. 

아트놈 작가는 ‘서울의 WOW’를 굿즈에 담았다. 그는 작가의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해치, 경복궁 등 서울 상징물들을 화려한 민화 콘셉트로 구현했다. 

이사라 작가는 ‘서울의 LOVE’를 대표했다. 이 작가는 특히 서울굿즈를 위해 소녀와 함께 무궁화, 족두리, 부채 등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이외에도 DDP와 세빛섬,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굿즈를 비롯, 전통문양 전문 브랜드 ‘오우르’와 협업한 굿즈도 신규로 출시됐다. 

재단은 서울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을 오프라인 판매 거점으로 삼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하게 서울굿즈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 조성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부터 영화대사로 배우는 한국어까지 난이도별 한글 교실, K-POP 댄스, 퍼스널컬러 진단, K-뷰티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온라인 판매를 위해선 글로벌 OTA인 클룩(Klook)에서 서울굿즈 판매 페이지를 오픈하고, 한류 소비의 중심인 동남아 타겟으로 쇼피(Shopee)를 통해 해외 판매·배송 서비스도 개시한다.
 
이외에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 방한국 내 전자상거래 점유율 1위 쇼핑플랫폼인 쇼피(Shopee)에도 입점, 동남아 MZ세대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판매와 홍보를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기념품은 여행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인 동시에 오래도록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며 "'서울마이소울샵'이 관광객들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과 서울만의 소울을 경험하고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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