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 입시부터 각 대학들이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을 확대하는 가운데 문과생보다 이과생이 입시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종로학원이 각 대학 수시모집 합격선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이과생 내신 합격 점수가 문과보다 높았다.
무전공은 세부적으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보건·의료, 사범 계열 등을 제외한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형2는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광역 단위 내 모든 전공을 택하거나 광역 단위 내 학과별 정원 대비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권 대학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합격선은 인문계열 2.45등급, 자연계열 2.22등급이었다. 경인 소재 대학에서도 인문계는 3등급, 자연계는 2.64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도 2022학년도 서울권 인문계열 3.11등급, 자연계열 2.76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높았다.
2023학년에도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권 인문 2.34등급, 자연 2.15등급, 학생부종합전형도 인문 3.00등급, 자연 2.64등급으로 모두 자연계 합격선이 높았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인문 3.00등급, 자연 2.64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높았다.
대학별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봐도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고려대(인문 1.50등급, 자연 1.43등급), 연세대(인문 1.69등급, 자연 1.56등급), 성균관대(인문 1.76등급, 자연 1.62등급), 한양대(인문 1.47등급, 자연 1.30등급) 등 모두 자연계열이 우세하다.
다만 고려대 계열적합전형은 인문 2.64등급·자연 3.26등급으로 인문계가 유일하게 우세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학생부 종합전형 입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정시모집도 수능 수학영역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이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인문계열 수험생보다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어 자열계열 합격생 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학년도 유형1 신설 대학으로는 서울권에서 국민대 828명, 상명대 530명, 숭실대 439명, 성균관대 280명, 한양대 250명, 서강대 157명, 고려대 131명 등으로 많았다.
비수도권 무전공 유형1 선발 대학은 경북대(384명), 부경대(332명), 금오공대(325명), 충북대(225명), 공주대(180명), 한밭대(163명), 전북대(160명)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시에서 유형1에 지원 시 내신 고득점이 많은 이과생 합격 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시도 현재 통합 수능에서는 수학에서 이과생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돼 유형1은 이과생이 유리한 구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정시 모두 유형1은 문과 학생들이 지원하기에 부담스러운 유형이고, 결과적으로는 지원과 전공 선택 모두 이과 쪽에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성균관대 출신임. 국사 성균관자격 성균관대와, 세계사 교황윤허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 다음. 주권.자격.학벌없는 국립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 그뒤로 연세(신촌,인천 국제캠),고려(본캠),이화. 대중언론.입시지 과정을 보면 그러함. 이 뒤로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전국 각지의 대학들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음. 취직 잘하고, 개인의 행복추구가 더 현실적일것. https://blog.naver.com/macmaca/22342409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