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1층 마당에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고양경찰서학대전담경찰관(APO)과 연합 캠페인으로 추진되었으며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어르신들이 노인학대 간접체험(VR)을 통해 자신이 노인학대 상황에 처했을 때의 소감을 나누며 노인학대 유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외에도 노인인권 퍼즐 맞추기, 룰렛돌리기, 노인학대 신고번호 시연, 어르신들의 청춘을 기록하는 포토부스 등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로 특색있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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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간접체험(VR)을 통해 학대 상황을 경험해보니 실제 상황이라면 너무 무섭고 외로울 것 같다, 노인학대를 목격하거나 내가 직접 당했을 때 노인학대 신고번호로 신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귀영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노인인식개선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