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 산악축제…완주 대둔산 축제 '오감만족'

2024-06-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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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전북 유일의 산악축제인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로 기성세대 중심으로 형성된 산악문화의 지평을 넓히고자 젊은 세대를 매혹하는 챌린지 문화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완주군 체육회를 중심으로 마천대 정상까지 안전한 산행을 독려하는 비경쟁 등산대회, 대둔산 대표 명소 삼선계단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인증하면 상품을 주는 지옥의 삼선계단 챌린지가 열려 자연스럽게 산을 오르는 산악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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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형 행사 '눈길' 끌고, 챌린지 프로그램은 '북적'

완주 대둔산축제 공연장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완주군
완주 대둔산축제 공연장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완주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전북 유일의 산악축제인 ‘완주 대둔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 8~9일 진행된 대둔산축제는 산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잔디광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는 트로트 인기 가수인 ‘한잔해’의 박군과 완주군 명예군민 현진우, 지역 주민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시원한 맥주와 안줏거리 등 다양한 간식 판매 부스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로 기성세대 중심으로 형성된 산악문화의 지평을 넓히고자 젊은 세대를 매혹하는 챌린지 문화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완주군 체육회를 중심으로 마천대 정상까지 안전한 산행을 독려하는 비경쟁 등산대회, 대둔산 대표 명소 삼선계단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 인증하면 상품을 주는 지옥의 삼선계단 챌린지가 열려 자연스럽게 산을 오르는 산악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인공암벽 챌린지 현장에서는 8m 높이의 인공암벽이 들어서 시선을 압도했다.  

지역 주민과 공동체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는데, 주민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농산물과 수제 막걸리 등을 판매했다. 

또한 대둔산 호텔과 대둔산 상가들은 축제기간 자체적으로 최대 30%할인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유희태 군수는 “대둔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을 토대로 완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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