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다.
올해로 제29회를 맞이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30년의 생태계 회복 역사를 간직한 ‘시화호’에서 행사를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신나는 환경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이어 환경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기관과 개인에게 ‘경기도 환경 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시화호 조류 모니터링, 옥구천 수질 모니터링 등 환경감시 활동에 참여해 환경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교육 체험·전시 부스 △경기생물다양성 탐사 부스 △달려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태양광 모형 자동차 제작 체험 △친환경 에너지 놀이터 등의 체험 부스와 일상에서 탄소중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탄소제로 지구인 캠페인 △탄소흡수 반려 식물 프로젝트 등이 운영됐다.
또한,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 퍼포먼스 공연 ‘환경문화제’와 ‘어스런(Earth run)’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화호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 ‘시흥 솔로(SOLO) 인(in) 거북섬’ 미혼 남녀 참가자 모집
행사는 7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EAST 6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97~1987년생 미혼 남녀다.
프로그램 구성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7월 8일까지 신청서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문자로 통지된다. 총 미혼 남녀 60명(남자 30명, 여자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홍성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얻고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청춘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