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구축 사업비 분담, △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산업화 및 관련 지역산업 발전, △ 센터 구축 전담 조직 운영 등이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천연물 산업화 혁신 플랫폼 구축이라는 KIST의 비전하에 추진 되는 사업으로, 강릉과학산업단지 內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를 건립, 천연물 산업과 R&D,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단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육성·유치를 강화해 지역 특화산업인 천연물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 구축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6년 초까지 사업타당성조사 및 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 승인을 거친 이후 국비예산 확보, `27년부터 `30년까지 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KIST 강릉분원은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 62개 社를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해 기술상담, 전문가 교육,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최근 기술이전 대상 기업의 강릉 유치 4건, 연구원 기술창업 2건, 이외에도 道 연구기관과 다수의 대규모 국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90여 명의 연구·행정 인력이 상주, 1148편의 SCI급 논문 작성, 특허등록 526건, 75억원 상당의 기술이전 성과까지, 지역 천연물 바이오산업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세 기관이 더 밀접한 협력관계로 강릉 천연물 소재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강원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는 기업과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 완성의 첫 번째 퍼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강릉에서 천연물 바이오산업이 활짝 꽃피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