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도 2분기 충청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인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관수 제32보병사단장, 이웅천 보령화력발전본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보령발전본부 안티드론체계 통합상황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임채일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해군 함정의 이해’를 주제로 해군의 임무와 역할, 해상전투 개념 등을 설명하고 전투함 종류와 도내 해군 함정 및 충남함의 역사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보령발전본부 안트드론체계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드론 탐지 및 식별 시연을 견학하고 지자체와 군, 민간 간 소통·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지난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해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드론을 활용한 전술이 현대전의 핵심”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되는 드론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