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 제공하고 있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위치한 외교부 [사진=유대길 기자] 외교부는 4일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병원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 "유가족 지원 및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공관은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유가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60대 한국인 A씨는 지난달 25일 밤 10시쯤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사고 열흘 만인 지난 3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앙헬레스에서 50대 한국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바레인 투자 대금 송금 자유로워진다…외교부 "경제 협력 강화 기대"외교부, 美 신행정부 준비 박차…"부서 칸막이 없이 종합 대책 마련" #앙헬레스 #외교부 #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좋아요0 화나요1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최윤선 solarchoi@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