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서 'KDB NextONE' 두 번째 공간 개소

2024-06-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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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15개사 내외의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보육 역량과 노하우, 직접투자와 펀드출자를 통한 자금공급 등을 활용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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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보육 공간 조성…15개 내외 스타트업 선발

왼쪽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사진산업은행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 열린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 방성빈 부산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4일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NextONE은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공간이 설립된 건 서울 마포에 이어 두 번째다.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취지다.
 
행사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동남권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인 ‘브이런치(V:Launch)’를 통해 현재 투자 유치 중인 KDB NextONE 보육기업 4개사의 기업설명회(IR)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보육공간에는 입주사 사무공간과 휴게 라운지, 50석 규모의 IR 공간이 조성된다. 또 상시적인 투자 검토와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해 수도권 벤처캐피털(VC)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 중 15개사 내외의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본격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보육 역량과 노하우, 직접투자와 펀드출자를 통한 자금공급 등을 활용해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기업별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강석훈 회장은 “스타트업 보육 기능을 강화해 동남권 벤처생태계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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