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야외 물놀이 시즌의 막을 연다.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4월 파도풀, 메가스톰 등을 가동한 데 이어 오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가동하는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콘셉트으로 꾸며진 19m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이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스릴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서 있으면 3초 후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진다. 360도 역회전까지 한다. 체감속도는 시속 90㎞.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다양하다.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과 빌리지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는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을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선보인다.
7월 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파도풀에서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